스포츠용 MP3, 삼성 옙 YP-U5가 바통 잇는다

일반입력 :2009/05/15 21:36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디지털 제품에서도 건강을 모티브로 삼은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운동과 뗄래야 뗄 수 없는 MP3는 더욱 그렇다.

스포츠용 MP3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애플 아이팟스포츠, 소니의 NW-S200과 같은 제품들이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여타 중소기업에선 고무와 비슷한 우레탄 재질에 방수기능까지 더한 MP3 제품들도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다. .

스포츠용 MP3는 맥박에 따라 음악의 빠르기를 조절하고, 팔의 동작에 맞춰 재생과 정지를 조절할 수 있는 등 특수센서를 이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톱워치, 칼로리 소모량, 이동거리, 운동시간 등의 데이터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

다만, 이런 획기적인 제품은 20만원대 고가 제품들이 즐비했으므로 해당 시장의 수요를 끌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운동 중 특수 제어법, 즉 제스처를 통한 재생구간 반복 등이 실제 사용에선 원하는 데로 조절이 안되는 단점도 따랐다.

이 같은 시대흐름에 맞춰 삼성이 지난 CES 2009에서 선보였던 MP3 U5를 이달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등산이나 자전거, 조깅 등 각종 스포츠에 어울리는 피트니스 기능을 1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에 출시돼 이전부턴 이런 제품 하나쯤 구매하고 싶다는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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