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윤여을)가 전용 도킹스피커가 함께 제공되는 MP3 플레이어 소니 워크맨 시리즈(모델명: NWZ-S636FK)를 11일 출시했다.
산뜻한 핑크컬러가 돋보이는 이번 MP3플레이어는 본체와 동일한 컬러와 둥근 유선형 버튼 디자인을 세련되게 매칭한 타원형 도킹스피커가 함께 제공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 신제품 워크맨 NWZ-S636FK는 분위기에 따라 듣고 싶은 음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선곡 기능 ‘센스미 채널(SenseMe Channels)’이 탑재됐다. 이는 자동으로 각 음악의 분위기, 속도, 톤을 분석해 비슷한 스타일의 곡들을 하나의 재생목록으로 모아주는 기능이다.
시간대 별 어울리는 음악, 라운지(Lounge), 휴식(Relax), 팝 발라드(Pop Ballad) 등 11개의 자동 분류채널을 선택해 원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의 곡들만 선택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도킹스피커에 장착해 음악을 감상할 때에도 최적의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클리어 오디오 기술(Clear Audio Technology)’을 탑재해 원음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고음과 깊고 부드러운 저음을 정확하게 구현한다.
그 밖에 워크맨 NWZ-S636FK는 2형(5.08cm) QVGA LCD 스크린을 탑재해 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고, 소니 워크맨 특유의 장점인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최대 40시간의 연속 음악 재생, 10시간의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개된 도킹스피커(15*10*2cm, 가로*세로*폭)는 무게가 140g으로 가벼워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배터리만으로도 최대 16시간까지 음악재생이 가능하다.
또 액자형 디자인을 채택해 접지면이 6cm에 불과하며, 이동 시에는 뒷면의 스탠드를 접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도킹스피커에 충전 케이블만 연결시키면 MP3 플레이어를 위한 충전용 스탠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는 31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