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도시바가 휴대폰 수요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10월께 일본에서 휴대폰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일본 니케이 비즈니스 데일리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도시바는 일본 휴대폰 시장 6위 업체로 시장 점유율은 7% 정도다.
도시바는 일본내 휴대폰 생산을 중단하더라도 중국에서의 스마트폰 생산은 계속하기로 했다. 다른 휴대폰 생산은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니케이 비즈니스 데일리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 30%까지 수요가 감소했다. 도시바도 3월로 끝난 지난해 회계연도에 휴대폰 사업에서 100억엔 가량의 운영 손실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