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칩셋 전문업체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는 11일 GPU 컴퓨팅을 위한 쿠다 툴킷(CUDA Toolkit) 2.2버전과 소프트웨어 개발킷(SDK)을 함께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대규모 병렬 쿠다 기반 GPU에서 최상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주요 기능이 추가됐으며, GPU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기 OS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쿠다 툴킷 2.2에서 추가된 새로운 주요 기능은 ▲GPU상에서 가동되는 C애플리케이션을 프로파일링하는 그래픽 툴 'GPU용 비주얼 프로파일러'▲각각 다른 GPU상에서 쿠다로 컴퓨팅하고 오픈GL을 통해 렌더링을 하게 될 때, 쿼드로 GPU에서 가동되는 의료 영상을 비롯한 기타 오픈GL 어플리케이션 성능이 향상되는 '오픈GL 연동' ▲비디오 프로세싱 어플리케이션에서 최대 2x 메모리 대역 절감 효과를 주는 '피치 선형 메모리 텍스처' ▲쿠다 기능이 핀형 시스템 메모리에서 직접 읽고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디어 스트리밍, 비디오 트랜스코딩, 이미지 처리 및 신호 처리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제로 카피' ▲멀티 GPU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핀형 공유 시스템 메모리' ▲메모리를 비동기식으로 복사하여 어플리케이션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한 윈도 비스타에서 '비동기식 메모리 복사 지원'과 함께 GPU용 하드웨어 디버거 및 독점 디바이스 모드 등이 지원된다.
관련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선 쿠다 개발자를 위한 엔비디아 쿠다존(kr.nvidia.com/cuda)을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