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USA가 하반기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일명 구글폰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해외 블로그 미디어들에 따르면 콜 브로드먼 T모바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개 휴대폰 제조 업체가 제공하는 구글폰을 하반기 선보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구글폰을 제공할 구체적인 휴대폰 업체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T모바일은 지난해 대만 HTC가 만든 구글폰 'G1'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현재까지 'G1'은 10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로드먼 CTO는 "HP와 델과 같은 거물급 PC업체들의 안드로이드 기반 넷북 데모 버전을 봤다"면서 구글 기반 넷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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