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LG텔레콤은 '수익과 성장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돈 LG텔레콤 상무(CFO)는 2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률(가이던스)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이 나왔지만 사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분기, 3분기 등 2009년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1분기 목표를 초과했다고 해서 기존에 제시한 영업이익률을 상향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무는 "연간 영업이익률은 반드시 지킬 것이며 향후 시장에 제시한 영업이익률보다 조금 높은 내부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투자자, 주주 및 시장의 좋은 평가를 유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를 10% 정도로 잡았지만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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