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크레이브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현지시간) 애플이 10억번째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출시한 후 9개월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이번에 발표한 애플의 다운로드수를 측정하는 프로세스는 다소 자의적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에게 의미있는 이정표를 남겼다. 이는 논쟁의 여지 없이 애플이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의 성공을 알리는 축가이며, 경쟁사들에게 앱스토어 사업모델을 강요하게 했다.
현재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과 림의 블랙베리를 위한 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의 최대 경쟁자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노키아의 '오비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마켓플레이스', 차이나모바일 '모바일 마켓' 등에서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SK텔레콤도 한국형 앱스토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앱스토어의 성공은 향후 전세계 모바일 시장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해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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