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성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크게 강화한 초소형(109.7×48.8×19mm)·초경량(140g)·고성능 휴대용 프로젝터 MBP200을 출시한다.
MBP200은 2.2인치의 LCD 화면과 스피커, 내장메모리(190MB)를 탑재하고 있으며, 지상파DMB, 동영상 재생, MP3플레이어, 사진과 문서뷰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PMP에 준하는 멀티미디어 기기 역할도 한다.
![](https://image.zdnet.co.kr/2009/04/08/hEkmWZFZWyQXrFtX8FoB.jpg)
특히 PC나 휴대폰과 연결해 최대 50인치의 화면을 1시간 20분까지 영사할 수 있으며, 최대 16GB까지 저장이 가능한 microSD카드 슬롯을 통해서도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포맷을 지원할 뿐 아니라, 파워포인트·워드·엑셀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PDF까지 지원해 PC 등 별도의 기기없이 휴대용 프리젠테이션 기기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모바일 빔프로젝터 삼성 MBP200 "요만한게 정말 되나?"2009.04.08
- 삼성電, 이제 '프로젝터폰'이다2009.04.08
- 초미니 프로젝터 시장이 뜬다2009.04.08
- 삼성 파운드리 웨이퍼 결함 논란…'사고'로 봐야할까2024.06.26
MBP200은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09에서 무선 휴대폰 액서서리 분야 CES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 달 8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했으며, 이 달 말 디지털프라자 등을 통해 정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40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