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문업체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가 지도 업데이트의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 업데이트 플러스' 소프트웨어(SW)를 자사 맵서비스인 '지니'를 통해 30일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가 PC상에서 지도 업데이트 알림창을 확인하면, 내비게이션 본체의 메모리카드를 PC에 꽂아 로그인 정보, 해당 단말기, 설치 용량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업데이트 되도록 설계됐다.
PC를 통한 업데이트를 번거롭게 생각해 온 사용자들에겐 좀더 편리한 업데이트 서비스가 제공돼 내비게이션 시장에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주목된다.
정보 제공과 함께 사용자의 운행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 이땐 사용자 동의를 얻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 수집된 DB는 일자 및 시간, 구간별 교통 통계, 신규 도로가 명칭검색DB를 구축하는데 사용된다.
엠앤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내비게이션SW 사용고객들에게 더욱 신속정확한 지도업데이트와 교통예측 길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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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소프트 서동권 연구소장은 “다수의 사용자 기반으로 신규도로∙교통통계 정보를 취득하여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들이 증가할수록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DB와 서비스 품질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앤소프트는 아울러 “와이브로 등 양방향 통신이 본격 보급되는 올해 말을 목표로 사용자 기반으로 실시간 수집된 교통정보를 무선으로 제공하고, 운행 차량 주변의 지리 정보를 부분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