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화 시장에서 스카이프의 돌풍이 무섭다.
25일(현지시간) 시장 조사 업체 텔레지오그래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국제전화 트래픽의 8%가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프의 지난해 국제 전화 트래픽은 전년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이뤄진 국제전화는 모두 3,840억분 수준이었다. 전년대비 12% 성장이다. 이중 스카이프는 330억분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텔레지오그래피도 "스카이프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겨우 5년만에 세계 최대 음성 커뮤니케이션 공급 업체로 올라섰다"고 선언했다.
스카이프는 지금까지 개인 사용자 공략에 주력해왔지만 최근에는 기업용 시장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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