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중국 성공’ 자신

일반입력 :2009/03/05 10:34

김태정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네트워크통합보안제품(UTM) ‘트러스가드’를 중국에 출시했다. 중국 네트워크 보안 시장서 강자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랩 중국법인은 4일 북경 메리어트 호텔서 트러스가드 출시 및 전략 행사를 열었다. 김홍선 대표와 김현숙 현지 법인장, 중국 공안부 바이러스대응센터 관계자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행사서 안랩은 축적된 정보보안 역량으로 중국 현지에 맞는 보안서비스를 구축, ‘롤모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안랩 중국법인은 사업모델 다각화, 연구센터 능력 강화, 파트너쉽 확대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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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중국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인터넷 뱅킹과 웹사이트 등에 대한 보안 특화 작업을 계획했다. 또한 현지 바이러스 분석 센터를 강화, 온라인 게임 해킹이나 침해사고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지난해 중국서 많은 IT 기업들이 고전했지만 안랩은 도약발판을 만들었다”며 “금융과 온라인게임 등에 특화된 보안 기술을 전면배치해 중국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