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SAP ERP 구축

일반입력 :2009/02/19 15:39

송주영 기자

SAP코리아는 ATM업체인 노틸러스효성이 SAP 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계관리(FI), 관리회계(CO), 자재관리(MM), 영업관리(SD), 생산관리(PP), 품질관리(QM), 고객 AS(C/S) 업무를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됐다. 구축은 현대정보기술이 담당했다.

노틸러스효성은 ATM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며 이번 SAP ERP를 통해 스피드 경영 체질을 구축,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본사와 법인의 정보인프라를 통합 구축하고 향후 전 세계 거래처와의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 ERP 시스템을 근간으로 업무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해 지속적인 혁신의 도구로 삼을 계획이다.

노틸러스효성 IT기획팀 노문탁 팀장은 “ERP 시스템은 디지털 시대 생존 여건인 스피드 경영의 신경망이며 ERP 도입은 단순한 전산화가 아니고 업무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올 1월 중국 FMS와 중국 BHC법인에 ERP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상반기 중에 미국 NHA 법인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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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구소에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도입과 함께 전사적으로 글로벌 경영정보와 워크플로 시스템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노틸러스효성은 내년에 실시간기업(RTE) 체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