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MSTR코리아)가 새로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을 9일 공식 출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9은 리포팅, 분석, 정보 전달을 하나의 단일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업의 BI를 소규모 개별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집중형 엔터프라이즈 형태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신제품에는 ‘멀티 소스 ROLAP (Multi-source ROLAP)’과 ‘인-메모리 ROLAP (In-memory ROLAP)’ 기능 등이 포함됐다.
ROLAP 아키텍처에는 새로운 ‘멀티 소스 엔진(multi-source engine)’을 추가해 통합된 데이터 정보를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마트 등 다중 데이터베이스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데이터웨어하우스에 물리적으로 이전할 필요 없이 BI 소프트웨어를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에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ROLAP 아키텍처에 ‘인-메모리 ROLAP (In-memory ROLAP)’를 추가했다. 복잡한 쿼리나 초대형 데이터베이스를 처리할 때 메모리에 저장된 ROLAP을 이용, BI 시스템의 전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시보드 기능이 강화됐으며 사용자가 그리드와 그래프에서 OLAP 검색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엔터프라이즈 리포팅 기능도 강화돼 프로그래밍 없이도 복잡한 리포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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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코리아는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BI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달 ‘마이크로스트레티지9’의 런칭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로드쇼, 교육 세미나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강한 공공, 유통, 통신 시장뿐만 아니라 제조, 금융 분야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파트너사인 3S Soft, 신세계 I&C 외에 오픈베이스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어 영업 역량을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분기별로 진행하던 BI 교육 세미나(Intro-to-BI)를 매달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