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NHN이 올해 실적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불황으로 인해 주 수익원인 광고 매출 예측이 어렵다고 한다.
NHN 황인준 CFO(재무책임자)는 5일 컨퍼런스콜에서 “경기침체 여파로 광고시장 매출 향방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당분간 의미 있는 실적 전망을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해 첫 5주간 실적을 볼 때 우려대로 경기침체 영향이 나타났다”며 “검색광고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기업 수요가 많은 디스플레이(베너) 광고는 줄고 있다”고 전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인터넷 기업 입장에서 경기침체를 기회로 삼을 여지가 있다”며 “온라인 광고 경쟁력이 높게 평가되는 현 추세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NHN, 4분기 영업이익 1,237억원2009.02.05
- NHN,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2009.02.05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