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0억원 규모의 한국예탁결제원 차세대 프로젝트를 놓고 LG CNS, SK C&C가 맞붙게 됐다.
지난 4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이 마감된 이번 사업에는 LG CNS, SK C&C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올해 금융권 첫 대형 차세대 프로젝트란 점에서 IT서비스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왔다.
그러나 국내 최대 IT서비스 업체인 삼성SDS는 입찰 과정에서 인증서 오류로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영업담당자가 입찰 마감 시간에 몰려 입찰을 진행하던 중 개인 인증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마감시한 3시를 넘기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그동안 거래소 차세대 시장시스템, 한국증권금융 차세대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증권유관기관 차세대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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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한국예탁결제원 차세대 사업 중에서도 PI(프로세스 혁신), BPR(비즈니스 업무 재설계) 부문을 담당하며 사전 작업에 참여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달 중순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프로젝트에 착수, 2011년 2월 시스템을 개통할 계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