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7이 2010년에나 나올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공동 최고경영자(CEO) 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윈도 모바일을 계속 지원하면서 2010년 윈도모바일7이 나오면 보다 힘을 실을 계획이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올해까지는 윈도 모바일6 시리즈가 주류가 될 것이란 얘기였다. 이에 대해 MS 대변인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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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씨넷뉴스는 MS가 파트너들에게 윈도 모바일7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산제이 자 CEO는 구글판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도 "올해 보다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회사 차원에서 올해는 안드로이드에 보다 초점을 두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