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시스템즈가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유망 신생 벤처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근 600명 감원을 발표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는 계속 하겠다는 얘기였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뛰어난 기술과 인재들을 가진 회사들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라옌 CEO는 또 매크로미디어처럼 대규모 인수가 아니라 장래성이 높은 신생 기업을 흡수하는 것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휴대폰이나 게임 콘솔 등 PC가 아닌 기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업체에 흥미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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