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터치스크린 테이블PC ‘서페이스’ 컨셉과 비슷한 포토프린터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씨넷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프린터는 일반 스캐너를 연상케 하는 동일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제품 커버가 없는 대신 상단에 멀티터치방식의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를 기본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를 이 제품 디스플레이 위에 올려 놓으면 자동 동기화 과정을 거쳐 포토프린터 상단 화면에 저장된 사진들이 1대1 화면비율로 표시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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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위에 나타난 사진에선 눈에 빨간 점이 맺히는 '적목현상'을 즉석에서 수정할 수 있으며, 원하는 크기로 사진 편집도 가능하다. 작업 후엔 입력한 값대로 인쇄할 수 있다.
이번 컨셉 프린터에 대해 소니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나 시제품 발표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항간에선 내년께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