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업체 텔슨과 합병한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가 올 매출 1,500억원, 순이익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 금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큐브는 “텔슨의 국내 대기업향 ODM 및 임가공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월트디즈니 및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에 공급하는 각종 3D 제품의 주문이 폭주해 올 한해 해당 분야에만 4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휴대용 단말기 시장에선 3D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채용한 PMP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올해 내 출시, 1,05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엔 해외유통망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포함된 것이다.
채종원 디지털큐브 사장은 “작년 텔슨과의 합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가생산시설을 갖추게 되어 외주가공비 절감 및 공동구매를 통해 연간 7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예상되며, 기존 텔슨이 영위했던 사업의 수익을 추가하여 연간 100억원 이상의 이익 실현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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