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실적 부진으로 4,000명을 추가로 감원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토로라는 지난달에도 3,000명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감원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휴대폰 사업부를 주로 겨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모토로라는 4분기 매출이 70억달러에서 72억달러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75억달러에 못미치는 수치다. 순손실도 예고했다. 4분기 휴대폰 판매도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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