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제 플랫폼으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확보하며 공공시장 확대에 나선다. 화재나 사고를 감지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기술에 영상정보 보안 역량을 더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안전 AI 기업 인텔리빅스는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GenAMS'가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인증 제품명은 'VIXA-AMS Platform v1.0S'다.
이번 확인서 취득으로 인텔리빅스는 CCTV 영상 관리·저장 기능이 국가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인텔리빅스는 이를 바탕으로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공공기관의 AI 안전관제 사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GenAMS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 상황을 찾아내고 담당자에게 알리는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이다. 자체 AI 분석 엔진 '빅스 2.0(VIX 2.0)'과 보고서 작성 AI 에이전트 '빅사(VIXA)'를 결합했다.
빅스 2.0은 화재와 도난, 사람의 쓰러짐, 교통사고, 차량 역주행 등 위험 상황을 영상에서 탐지한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징후도 분석한다.
영상 속 사물뿐 아니라 주변 상황을 함께 이해하는 시각언어모델(VLM)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관제요원이 어떤 위험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판단하도록 지원한다.
빅사는 AI가 탐지한 내용을 자연어로 정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관제요원이 여러 CCTV 화면을 살펴본 뒤 사고 내용을 일일이 기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일례로 산업 현장에서 화재 징후가 포착되면 AI가 영상을 분석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어 발생 시각과 위치, 상황 설명 등을 담은 보고서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자연어로 영상을 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담당자가 원하는 상황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관련 장면을 찾고 영상 내용에 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은 이러한 AI 기능을 뒷받침하는 영상정보 관리 체계에 초점을 맞췄다.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정보보호 제품이 국가용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지정 시험기관의 시험과 검증기관의 검토·승인 절차를 거쳐 발급된다.
CCTV 영상은 개인과 시설 정보가 담겨 있어 안전한 저장과 접근 관리가 중요하다. 여러 지역의 카메라를 연결하는 관제 시스템에서는 외부 침입이나 영상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기능도 필요하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확인서 확보로 공공기관의 영상정보 보안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enAMS는 이미 안양시와 화성시, 김포시, 고양시, 한국남동발전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도입됐다. 인텔리빅스는 기존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안전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산업현장 안전관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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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건설현장과 국방 분야에서도 AI 안전관제 기술 활용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26년간 축적한 영상 AI 기술과 전국 5000개 이상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 탐지부터 상황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안전AI 경쟁력은 위험을 찾아내는 분석 능력과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보안 역량이 함께 갖춰질 때 완성된다"며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VIX 2.0과 VIXA를 결합한 GenAMS의 공급을 확대하고 위험 탐지부터 상황 분석과 보고까지 연결하는 AI로 국민의 일상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