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완전 베젤리스' OLED 기술 완성을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폰아레나, 맥루머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풀 서라운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신개념 베젤리스 디자인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팁스터 설명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패널이 기기 측면을 거의 수직으로 감싸는 구조다. 기존 곡면 '폭포수(Waterfall) 스크린'과 달리 메인 디스플레이 영역은 완전히 평평하게 유지하면서, OLED 패널의 네 모서리가 가장자리에서 90도에 가깝게 직각으로 꺾여 내려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구조가 적용되면 꺾인 디스플레이 부분이 기기 측면 테두리 역할을 겸하게 되어 기존의 금속이나 플라스틱 프레임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베젤 뒤에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 배선과 주요 부품을 측면 가장자리로 밀어 넣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론상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물리적 검은색 베젤이 완벽히 사라진 '100% 풀스크린 아이폰' 구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디스플레이로 대체된 측면을 활용해 물리적 기계식 버튼이 완전히 제거된 아이폰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기사
- "애플·LG가 함께 만든 스마트홈 기기, 이렇게 생겼다"2026.10.08
- 애플, 이달 말 또 신제품 공개?…OLED 맥북·아이패드 미니 공개할까2026.10.07
- 아이폰 듀오 구매 의사 물었더니…구매 의향 42%2026.10.07
- "OLED 맥북 프로, 무게 가벼워진다"2026.10.06
다만 해당 팁스터는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짚었다. 대표적으로 ▲모서리 굴곡부의 광학적 왜곡 및 색표현 변화 문제 ▲극단적인 곡률 상태에서 OLED 봉지 공정의 내구성 확보 ▲화면으로 바뀐 측면 영역에 맞춘 안테나 재배치 기술 등이 꼽힌다.
한편, 이번 기술은 오는 2027년 출시될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 기술은 20주년 기념 아이폰의 디자인이 향후 '풀 서라운드 스크린'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가다듬어진 중간 단계일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