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존-명정보기술, 랜섬웨어 대응 강화 업무협약 체결

데이터 복구 현장 경험과 화이트디펜더 기술력 합쳐 시너지..."고객 데이터 보호·업무 연속성 지원"

컴퓨팅입력 :2026/09/29 19:01    수정: 2026/09/29 19:28

랜섬웨어 대응 전문 보안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데이터 복구 전문기업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이 28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중심으로 랜섬웨어 대응과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복구 현장에서 확인한 랜섬웨어 피해를 줄이고, 고객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자는 양사의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명정보기술은 중요 파일이 암호화돼 업무가 중단되거나 소중한 자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접해 왔다. 피해 고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암호화 행위를 신속하게 탐지·차단하는 기술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명정보기술은 유사한 랜섬웨어 대응 제품을 검토하면서 화이트디펜더의 폭넓은 고객사 도입 실적과 실시간 탐지·차단, 파일 자동 복원 기술에 주목했다. 양사는 명정보기술의 데이터 복구 전문성과 에브리존의 랜섬웨어 대응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했다.

양사 협력에는 에브리존이 바이러스 백신 ‘터보백신(TurboVaccine)’을 개발해 온 기업이라는 점도 신뢰의 바탕이 됐다. 명정보기술은 에브리존이 백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악성코드 분석과 보안 기술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화이트디펜더'를 개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왼쪽)와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가 28일 랜섬웨어 대응 및 화이트디펜더 사업 협력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이트디펜더'는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와 GS 1등급 인증 등 보안·품질 관련 검증을 거친 제품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병원,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의 업무 환경에 도입돼 중요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며, 고객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화이트디펜더'는 사전에 등록된 악성코드의 특징 정보인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고, 실행 중인 프로세스와 파일 접근·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분석하는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신·변종 랜섬웨어의 파일 암호화와 위조·변조, 훼손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하며, 보호 대상 파일의 자동 복원을 연계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게 설계했다.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화이트디펜더 플랫폼(WhiteDefender Platform)’은 업무용 PC와 윈도우 서버, 리눅스 서버에 설치된 에이전트를 하나의 웹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장비별 보호 상태와 탐지·차단 결과, 파일 복원 현황을 확인하고 보안 정책을 설정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운영체제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대응 현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고객 현장에 대한 이해와 랜섬웨어 대응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제안의 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필요한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중요 데이터 보호와 업무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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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과 기업, 공공기관의 중요 데이터를 위협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함께 대응하며, 국내 랜섬웨어 대응 역량 강화와 사이버 안전에 기여하는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에브리존은 터보백신과 화이트디펜더 개발로 축적한 엔드포인트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드포인트 에이전틱 AI 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서 쌓은 고객 도입 경험을 토대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의 제품 공급과 파트너 협력을 확대하고, 랜섬웨어 대응 기술과 통합 관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