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가디언즈 26' 개막…보안 담당자 연대 강조

3개 트랙·세션 21개 진행…"솔직한 피드백 기대"

컴퓨팅입력 :2026/11/06 14:10

토스(toss, 대표 이승건) 보안 리더들이 6일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 개회식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맞서기 위해 보안 담당자들의 연대와 격려를 강조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는 토스와 계열사 보안팀의 고민과 활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올해 슬로건은 '이네이블 이노베이션, 시큐어 왓츠 넥스트'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혁신을 막지 않고 미래를 지키는 방법을 찾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토스가 6일 개최한 '가디언즈 26' 개회식에서 CISO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무대에는 토스와 계열사 8곳의 보안 책임자 11명이 같은 검은색 후드 집업 차림으로 올랐다. 지정호 토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이종호 토스 보안기술리더, 이창복 토스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먼저 인사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장세인 토스증권, 유다혜 토스플레이스, 이준목 토스인슈어런스 CISO가 인사했다. 황지상 토스인컴, 윤용구 토스밴, 강진희 토스모바일,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CISO도 차례로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리더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신용석 CISO는 "저희는 오히려 여러분의 솔직한 피드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션이 끝나면 발표자에게 공감과 격려를 건네 달라는 당부도 했다. 행사장 밖 네트워킹 존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등 피드백을 이어가 달라고 했다. 그는 "저희보다 한 걸음 먼저 고민하거나 실천한 내용이 있다면 한 수 가르쳐 주면 더더욱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토스가 6일 개최한 '가디언즈 26' 개회식에서 토스 계열사 CISO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신 CISO는 가디언즈를 보안 담당자들의 "연대와 격려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정말 많이 힘들 것이다.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매일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사이버보안에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일찍부터 이 중요한 일에 발 벗고 나선 사람들"이 참석자들이라며 "AI로 무장한 공격자들이 공격을 퍼붓고 있을 때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여기 있는 우리다"라고 독려했다.

이어 지 CISO가 오프닝 발표에 나섰다. 지 CISO는 보안이 혁신을 가로막지 않고 미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토스는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20분까지 3개 트랙에서 세션 21개를 편성했다. 트랙별로 AI 기반 위협 탐지, 엔드포인트 보안, 취약점 분석과 AI 거버넌스를 다룬다. 세션 사이에는 10분씩 쉬는 시간을 둬 연사와 대화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