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새 CEO에 영국 제약업계 출신 엠마 왐슬리 선임

GSK CEO·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활동... 내년 초 정식 취임

IT 일반입력 :2026/11/05 10:51    수정: 2026/11/05 11:00

HP가 지난 2월 물러난 엔리케 로레스 전 CEO 후임자로 영국 제약기업 CEO 출신 엠마 왐슬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엠마 왐슬리 신임 CEO는 영국 출신으로 로레알 등을 거쳐 올 초까지 GSK CEO로 재임했다. 또 2019년 9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HP는 2019년 이후 6년간 재임했던 엔리케 로레스 전 CEO 사임 이후 브루스 브루사드를 임시 CEO로 세우고 새로운 CEO 선임에 나섰다. 이후 4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엠마 왐슬리를 선임했다.

엠마 왐슬리 HP 신임 CEO. 내년 초 정식 취임 예정이다. (사진=HP)

엠마 왐슬리 신임 CEO는 "HP는 일의 미래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글로벌 기업이며 팀에 합류해 명확한 비전과 확신을 갖고 함께 나아가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의 동력을 적극 활용하고 HP의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고객, 주주, 파트너, 임직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엠마 왐슬리 신임 CEO는 내년 1월 4일부터 업무 수행 예정이다. 임시 CEO를 맡았던 브루스 브루사드는 같은 날 이사회 의장에 취임하며, 2015년 HP 이사회에 합류 후 2017년부터 의사회 의장직을 수행한 칩 버그는 같은 날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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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브루사드 HP 임시 CEO는 "엠마 왐슬리는 AI가 온디바이스(엣지) 영역으로 확장하고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연결된 세상을 맞아, HP의 사업과 역량, 인재를 하나로 모아 다가올 기회를 포착할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HP 미래 성장을 이끌 왐슬리 CEO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