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 안 맞고 보상 적어"…직장인 절반, 직무 결정 후회

"성공적 커리어 설계 위해 입사 전 성향과 강점 선제적 점검 필수"

인터넷입력 :2026/10/22 09:04    수정: 2026/10/22 09:04

직장인 2명 중 1명 이상은 첫 커리어 시작 시점으로 돌아갈 경우 현재와 다른 직무를 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업무와 성향의 불일치로 인한 '직무 미스매치'가 커리어 혼란과 조기 퇴사 고민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이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사람인이 직장인 6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무 선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3%가 '입사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른 직무를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무 선택을 후회하는 이유로는 급여나 보상에 대한 기대 미달(47.9%)과 전문성·경력 발전 한계(39.6%)가 주를 이뤘다. 개인의 성향·성격과의 불일치(30.8%), 실제 업무 내용과의 괴리(30.4%) 등 직무 적성 문제 역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람인 조사

직무 미스매치는 입사 후 조직 생활에도 깊은 악영향을 미쳤다. 응답자들은 직무 불일치로 겪은 어려움으로 '커리어 방향성에 대한 혼란'(39.1%)을 가장 많이 호소했으며, 업무 몰입도 저하 및 번아웃(34.3%), 잦은 조기 퇴사 및 이직 고민(30.7%), 역량 발휘 한계로 인한 성과 저하(28.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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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응답자의 88.5%는 입사 전 직무 적합성을 선제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86.8%는 신입 시절로 돌아간다면 적합도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사람인은 구직자가 입사 전 성향과 강점을 진단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사람인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직무 미스매치는 초기 적응 실패를 넘어 커리어 방향성의 혼란과 잦은 이직 고민이라는 악순환을 유발하기 쉽다”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입사 전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보고, 직무 적합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