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업무에 AI 활용"

AI 유료 구독자 10명 중 7명은 "비용 전액 사비 또는 회사 지원금에 사비 보태"

인터넷입력 :2026/10/21 19:33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직장인의 95% 이상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하고 있으며, 62% 이상이 유료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는 직장인 8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직장인 AI 활용 현황' 설문조사를 21일 공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5.2%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주 1시간 이상 AI를 쓰는 직장인(766명)의 95.4%가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주 활용 서비스는 챗봇·검색 AI(89.9%)가 압도적이었으며 문서·보고서 작성(70.6%)과 데이터 분석·정리(69.6%)에 주로 투입됐다. 체감 효과로는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업무 처리'(62.4%), '업무 시작 단축'(57.7%), '결과물 퀄리티 향상'(56.5%), '미숙지 분야 자체 해결'(51.0%)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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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자의 62.4%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었으며, 이들 중 70%는 비용을 전액 사비로 부담하거나 회사 지원금에 본인 비용을 보태고 있었다. 직접 결제하는 직장인의 월평균 지출액은 약 3만 7000원으로, 절반 이상(51.4%)이 매달 3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유료 전환 이유로는 고급 모델·기능 이용(69.1%)과 무료 버전 사용량 한계(64.6%)를 꼽았다. 향후 6개월 내 서비스 확장 및 상위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희망하는 비율은 44.1%로 축소·해지 응답(2.0%)의 22배에 달했으며, 마케팅(53.5%)과 IT(45.8%) 직군에서 도입 의지가 가장 높았다.

한태웅 스페이스애드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조사로 직장인들의 AI 유료 결제 현황과 향후 서비스 이용 확대의 흐름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료 전환 시 고급 기능과 사용량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는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를 담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AI 업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