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케이(K)-시큐리티 비즈니스 데이(K-Cybersecurity Business Day in Japan 2026)'를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
KISA는 해외 전략 거점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기업과 현지 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케이(K)-시큐리티 수출 상담회’를 작년에 처음 시행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8월 코스타리카에서 상담회를 개최했다.
KISA가 중점 두는 해외 전략 거점은 동남아 남부(인도네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사우디아라비아), 중남미(코스타리카) 등이다.
이번에는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수요를 반영해 지원 지역을 일본으로 확대했다. 일본은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주요 수출 시장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 증가와 공급망 보안 강화 등으로 일본 내 보안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확대하면서 주요 해외 진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는 ‘일본 정보통신 주간(JAPAN IT WEEK, 10.21.~23.)’과 ‘시큐리티 데이즈 폴(Security Days Fall, 10.21.~23.)’과 개최 기간을 맞춰, 전시회 참가 기업이 현지 바이어 및 기업과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했다.
20일 오전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7개사(소만사, 스틸리언, 아이씨티케이(ICTK), 에스투더블유(s2w), 에이아이스페라, 지니언스, 쿼드마이너(Quad Miners)와 일본 현지 바이어·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전에 파악한 일본 기업의 수요와 국내 기업의 기술•제품을 연계해 상담을 주선했고, 각 기업은 향후 사업·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정보처리추진기구(IPA) 등 현지 기관이 참여해 ▲일본 정보통신(IT)•사이버보안 시장 동향 ▲외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관련 정보 ▲일본 사이버보안 정책 및 주요 현안 등을 공유했다.
20일 비즈니스 데이에 이어 21일에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6개사(78리서치랩, 악성코드검거단, 야타브(YATAV), 리트러스트, 코닉글로리, 테이텀)가 일본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현지 기업에 자사의 기술•서비스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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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현지 수요와 기업 간 협력 논의가 계약 체결, 기술 협력, 현지 파트너십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AI)보안산업본부장은 “정보보호는 기업의 핵심 정보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분야인 만큼 기술력뿐 아니라 제품과 기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해외시장 진출에 중요하다”며 “해외 기관과 구축해 온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보보호 기업이 현지에서 신뢰를 쌓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게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