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없애고 추적 끄고…AI로 스마트TV 개조하는 이용자 증가

컴퓨팅입력 :2026/10/20 22:36

스마트TV 이용자들이 AI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TV의 광고와 시청 기록 추적 기능을 제거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현지 시각 10월 19일 보도했다. 이용자들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딥시크 V4.1 플래시 같은 AI 도구로 TV 설정을 변경해 홈 화면 광고를 제거하고 앱 실행 속도를 개선하고 있다. AI 코딩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명령어를 작성하고 실행까지 하는 AI 도구다. 상당수 스마트TV에는 화면 캡처나 소리를 분석해 이용자가 시청하는 콘텐츠를 파악하는 자동 콘텐츠 인식(ACR)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개발자 무잠밀 야신 사부왈라가 공개한 '덤TV(dumbtv)' 프로젝트는 TV 자체 광고와 시청 추적, 원하지 않는 업데이트를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존 파이어 TV 에디션 TV와 소니, TCL, 필립스, 하이센스, 샤오미의 안드로이드 TV와 구글 TV 기기에서 시험을 마쳤으며, 개발에는 딥시크 V4.1 플래시와 클로드 오퍼스 5.5, 클로드 소네트 5.5가 활용됐다. 또 다른 프로젝트 '클린유어TV'는 와이파이로 TV에 연결해 불필요한 기본 앱을 제거하고 홈 화면을 애플 TV와 비슷한 형태로 교체한다. 클린유어TV 개발자는 공유한 프롬프트를 이틀 만에 수천 명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 이용자는 기본 앱 25개를 비활성화하고, 192MB 크기의 기본 홈 화면 앱을 직접 개발한 83MB 크기의 앱으로 교체했다.

AI 에이전트가 TV 작동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까지 비활성화하는 오류도 보고됐다. 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TV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가 됐고, 다른 이용자는 파이어 TV 개조 작업이 중간에 중단됐다. 클로드가 'TV를 해킹해 달라'는 짧은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자들은 더 구체적인 지시를 작성해야 했다. 클린유어TV 방식은 기기 관리자 권한을 얻는 루팅 없이 작동해 공장 초기화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AI에 기기 개조를 맡기기 부담스러운 이용자를 위한 대안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TV용 홈 화면 앱을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관련기사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