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e게임] 근·원거리 넘나드는 손맛…넷마블 '이블베인' 해보니

무기 스왑 기반 콤보와 정밀 사격 조화…탄탄한 액션 뼈대 눈길

게임입력 :2026/10/20 10:42

넷마블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팀 플랫폼에서 신작 액션 게임 '이블베인'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핵심 전투 매커니즘과 미션 기반 협동 콘텐츠 전반을 점검했다.

'이블베인'은 넷마블 대표 지식재산권(IP) '레이븐' 세계관을 확장한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다크 판타지 분위기 속에서 인류 재건 임무를 맡은 특무대원 활약을 다룬다. 원작을 상징하는 악마 군단과 네임드 보스가 등장하며,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미션을 공략하는 구조다.

'이블베인' 플레이 장면. (영상=지디넷코리아)
'이블베인' 전투 장면 스크린샷. (사진=지디넷코리아)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탄탄한 손맛이다.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상황에 맞춰 교체하며 전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강한 몰입감을 줬다.

수치적인 캐릭터 성장 체감 폭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느껴졌으나, 플레이를 거듭하며 새로운 외형 꾸미기 요소와 스킬, 장비를 하나씩 열어가는 성취감이 이를 채웠다.

전투 액션 완성도가 기본적으로 받쳐주다 보니, 새 장비를 얻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순환 과정 자체가 플레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전장에서 획득한 자원을 통해 무기를 강화할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원거리 무기. (사진=지디넷코리아)

게임 특징은 자유도 높은 무기 교체 시스템에서 출발한다. 직업 구분 없이 한손검이나 대검 같은 근접 무기와 확산궁, 석궁 등 원거리 무기를 동시에 쥐고 전장에 들어선다.

몰려드는 적을 베어 넘기는 근접 콤보 액션을 펼치다가도, 뒤로 물러나 약점을 노리는 정밀 조준 사격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다.

두 무기군을 번갈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계 조작 재미가 뚜렷하다.

'이블베인' 전투 장면 스크린샷. (사진=지디넷코리아)
헤븐스톤으로 액티브 스킬을 해금할 수 있으며, 해당 스킬은 공격, 지원 등으로 특징이 구분돼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미션 콘텐츠도 협동과 수동 조작 재미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단순 섬멸을 넘어 거점 방어, 폭탄 운반 등 동료와 역할을 나누는 목표가 주어지며, 파티원 조합과 스킬 배치에 따라 공략 흐름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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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발 단계인 플레이테스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만듦새는 기대 이상이다. 액션 템포와 타격감, 조작 반응성 등 기본기 면에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협동 액션 장르 특유의 손맛을 살려낸 만큼, 향후 콘텐츠 볼륨 확장이 더해지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