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산악사고 야기 '야간입산' AI로 탐지

자동심장충격기 원격 점검 서비스 제공…단풍 관광객 안전관리 지원

IT 일반입력 :2026/10/19 16:24

단풍철 산악사고 방지를 위해 에스원이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자동심장충격기(AED) 원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스원은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 AED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로 산악지역의 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VMS는 가상펜스를 설정하면 입산 금지구역이나 야간 등산 금지 시간대 출입자를 감지해 관제실로 즉시 알린다. 전북 소재 한 군립공원 매표소에 이 기능을 적용했다. 통제시간 중 등산객이 감지되면 관리 담당자 휴대전화로 알림이 간다. 담당자의 전달을 받은 당직자가 현장에서 통제시간을 안내하며 안전한 하산을 유도할 수 있다. 에스원은 야간 등산과 무단 출입에 따른 안전사고가 크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이 AI 가상펜스로 입산을 통제하는 SVMS와 AED 상시 점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14~2023년 국립공원 사망사고 167건 가운데 84건(50.3%)이 심장 돌연사였다. 등산 중 심정지 사고는 가을철 비중이 31.2%로 사계절 중 가장 높았다.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와 대피소에는 AED 설치가 의무지만 산악지역 특성상 정기점검이 쉽지 않다. 한국산학기술학회 조사에서는 의무설치 기관 기기의 5.3%가 배터리 충전 문제나 패드 유효기간 초과 등 관리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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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의 AED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는 배터리와 패드 상태, 사용 가능 여부를 하루 한 번 자동 점검한다. 관리자는 현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장비 상태, 사용 연한, 위치,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상태 변화나 장비 이탈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면 문자메시지, 이메일, 앱 푸시로 즉시 알린다. 관리자 대상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교육도 지원한다.

물리보안 업계에서는 AI 영상 분석이 사후 확인에서 사전 탐지·선제 대응으로 옮겨가고 있다.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영상 맥락까지 해석하는 지능형 관제가 확산하는 추세가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