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19일 서울에서 열린 ‘2026 뉴시스 창사 25주년 기념 포럼 10년 후 한국’ 행사의 차세대 기술 리더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뉴시스가 ‘NEXT KOREA: 기술이 만드는 다음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한 행사다. AI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향후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과 기업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AI는 인공지능을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실제 물리적 환경으로 확장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지능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마음AI의 핵심 경쟁력은 AI 모델 개발부터 온디바이스 AI, 로봇 제어 및 자율주행, 통합 관제에 이르는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특정 로봇이나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기술을 고도화, 실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MAIED(메이드, Maum AI Edge Device)’를 통해 AI 모델을 로봇 내부에서 실행할 수 있게 경량화, 최적화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로봇 자율주행 기술 ‘NAVICOM(나비컴, Navigation & Communication Platform)’과 통합 관제 시스템 ‘RMS’를 연계해 로봇의 이동부터 임무 수행, 운영 관리까지 지원하는 기술 체계를 갖췄다.
마음AI는 로봇의 지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학습 데이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판교에 구축한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를 중심으로 실제 로봇 운용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연계하고, 이를 AI 모델 학습과 로봇 적용 및 검증으로 이어가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4족 보행 로봇 ‘진도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의 산업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수상기업 기술 발표에서는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가 ‘말하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대표는 기존 AI가 언어를 이해하고 정보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피지컬 AI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로봇 하드웨어가 결합된 기술 구조를 소개하며,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적인 산업시설이나 재난 현장에서도 로봇이 자체적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4족 보행 로봇 실증 사례와 로봇 학습 데이터 구축 체계를 소개하고, 로봇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학습해 다른 로봇의 지능 향상으로 연결하는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지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해 온 노력에 의미를 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개별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마음AI, 4족보행 로봇 보행자도로 순찰 규제특례 심의2026.10.14
- 마음AI, '피지컬AI 테크 위크'서 태국 실증 4족 로봇 지뢰탐지 시스템 공개2026.10.13
- 마음AI-경복대학교, 피지컬 AI 교육 협력2026.09.23
- [르포] 운전대 없이 강릉 도심 달렸다…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셔틀 타보니2026.10.19
이어 “마음AI는 AI 모델부터 온디바이스 기술, 로봇 플랫폼, 데이터 팩토리까지 연결하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