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멸종위기 식물 식재 봉사활동 진행

4개 계열사 임직원·가족 참가

디지털경제입력 :2026/10/19 10:38

OCI홀딩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에서 7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한 멸종위기 희귀·특산 식물 첫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추진 중인 ‘수목원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OCI 포천연수원 인근에 생물다양성 보전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수목원 얼라이언스는 국·공·사립 수목원이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기업·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상생협력 체계다.

17일 경기도 포천에서 OCI그룹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하고 있다.(출처=OCI홀딩스)

이날 OCI홀딩스를 비롯해 OCI 주식회사,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부광약품 등 4개 계열사의 임직원 및 가족이 동참했다.

차정환 OCI홀딩스 기업커뮤니케이션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전문성,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의 식물 보전·교육 역량에 OCI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 동참이 더해져 시작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이념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보전활동과 ESG경영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전문가들로부터 산림 생물다양성과 희귀·특산식물을 서식지 밖의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현지외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포천연수원 인근 약 200평 규모 부지에 직접 식재 활동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종이자 한국 고유종인 구상나무를 비롯해 미선나무, 히어리, 섬국수나무, 부채붓꽃 등 학술적·생태적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 총 15종 315개체를 심었다. 수종별로는 상록교목 10주, 낙엽교목 3주, 낙엽관목 54주, 초본류 250본으로 다층 구조를 이뤄 전문적인 도움 속에 생태적 완성도를 높였다.

OCI홀딩스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함께 식재 이후에도 생육과 개화·결실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종자를 확보해, 기탁 요건을 충족한 종자는 시드볼트 등 국가 종자보전시설에 기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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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수목원의 전문성과 기업의 자원이 만나면 일상의 공간에서도 식물 보전을 실천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수목원과 기업·기관이 수목원 얼라이언스에 함께하도록 참여 기반을 넓히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수목원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OCI홀딩스는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서울 이촌한강공원 약 900평 규모의 공터에 1만 주 이상의 나무를 심는 도심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