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 고밀도 큐비트 제어장치 개발…"이온트랩 동기화 가능"

한국물리학회 제주 행사서 첫 공개…"솔루션 국산화에도 한발 더 다가서"

과학입력 :2026/10/16 11:49

퀀텀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범용성을 갖춘 고밀도 큐비트 제어 장치 'QCU HD'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비는 큐비트 제어와 측정에 필요한 핵심 신호를 생성·처리한다.

기존 베이직 모델 대비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입력 및 출력 채널이 각각 2, 6개에서 최대 각각 8, 16개로 확장했다. 최대 20GHz 출력의 마이크로웨이브(MW) 보드와 DC 확장 보드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실험 환경에 맞춰 4채널 단위의 RF 카드를 이용해 LF·HF·MW·DC 보드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SDT의 고밀도 큐비트 제어 장치 ‘QCU HD’.(사진=SDT)

SDT는 자체 개발한 양자 운영 소프트웨어 '큐브코어(QubeCore)'와 통합 검증도 완료했다.

SDT 측은 또 "하드웨어적 완성도와 범용성도 확보했다"며 "고속 임의 파형 발생기(AWG) 기반의 펄스 설계와 펄스 시퀀서는 물론 채널 내 펄스 간 위상 연속성 보장, 중간회로측정 기반의 실시간 분기 처리 및 여러 대의 QCU 간 하드웨어 동기화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초전도, 중성원자, 다이아몬드 NV센터 방식 동기화 기능에서 이온트랩, 실리콘 스핀까지 추가, 완벽한 범용성을 갖췄다.

관련기사

윤지원 SDT 대표는 "초전도, 중성원자, 다이아몬드 NV 센터, 이온트랩, 실리콘 스핀 등 주요 큐비트 플랫폼에 적용 가능해 각 플랫폼의 특성과 실험 조건에 딱 맞는 맞춤형 신호와 장비 구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양자컴퓨터를 위한 풀스택 양자 제어 솔루션 국산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한편 SDT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2026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 외에 광자 기반 양자 실험을 위한 정밀 계측 장비 라인업도 함께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