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군집위성 4, 6호기 이미지 첫 공개

누리호 발사 14시간 만에 촬영…나머지 2,3,5호기도 이미지 보내와

과학입력 :2026/10/15 14:26

지난 7일 발사된 나로호 5호기의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가 지상 관측 첫 이미지를 보내왔다.

우주항공청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배충식, 이하 ‘KAIST’)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발사 약 14시간 29분 만에 첫 지상 관측 이미지를 촬영, 지상국으로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우주청이 공개한 이미지는 군집위성 4호기 이미지 2장과 6호기 이미지 1장이다. 해상도 1m급으로 각각 미국 클리브랜드(8일 02시 54분)와 몽고메리(8일 3시6분)를 촬영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4호기가 촬영한 미국 클리브랜드.(사진=우주항공청)

이들 위성 5기는 모두 지상국과 원활하게 교신 중이며, 전력 생산 및 자세 제어 등 시스템 전반이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주항공청과 KAIST는 전송된 초기 이미지를 바탕으로 탑재체 상태 점검을 완료, 본격적인 초기 운영에 착수한다. 향후 수개월간 이미지 검보정을 통해 영상 품질을 최적화하고, 5기의 위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는 군집 형성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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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위성은 운영 주체가 현재 KAIST에서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로 이관한다. 획득된 위성 이미지는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 분야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조기 이미지 획득은 시제기와 검증기 운용으로 다져온 기술적 자산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양산된 초소형위성의 안정적인 궤도상 작동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미국 몽고메리. 군집위성 6호기가 1m해상도로 촬영했다.(사진=우주항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