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산하 노르웨이 게임 개발사 펀컴이 핵심 라이브 서비스 게임인 '듄: 어웨이크닝'과 '코난 엑자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인력 감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회사를 11년간 이끌어온 루이 카사이즈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구조조정 절차를 끝으로 연말 사임한다.
15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에 따르면, 펀컴은 '듄: 어웨이크닝'과 '코난 엑자일'의 장기 라이브 서비스 및 운영에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정확한 감원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측은 구조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루이 카사이즈 CEO는 성명을 통해 "듄: 어웨이크닝은 여러 스튜디오의 막대한 개발 자원을 투입한 펀컴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였다"며 "전면 개발 단계에서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 및 운영 단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 정점기에 유지했던 규모와 구조를 다음 단계까지 지속할 수는 없었다"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이 존중받고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입 프로그래머로 입사해 22년간 펀컴에 몸담아온 카사이즈 CEO는 2020년 텐센트 인수 등을 진두지휘했으나, 이번 구조조정 단계를 마무리하고 연말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후임 CEO로는 25년간 펀컴에 근속하며 최근 '듄: 어웨이크닝' 총괄 프로듀서를 지낸 스콧 주니어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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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컴은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개편은 향후 두 신작에 회사의 역량을 확실히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직 규모 축소에 따라 소중한 동료들과 작별하게 됐지만, 두 타이틀의 커뮤니티 성장과 지속적인 확장을 위한 지원은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펀컴이 지난해 10월 듄: 어웨이크닝 출시 직후에도 개발 인력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시 펀컴은 2021년 인수했던 '메탈: 헬싱어' 개발사 스웨덴 디 아웃사이더스를 폐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