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중앙대 통번역학과에 '언어 AI' 공급…실무 교육 지원

올해 3월부터 도입…"졸업 전 업계 작업 과정 경험"

컴퓨팅입력 :2026/10/14 09:36    수정: 2026/10/14 09:38

딥엘이 국내 통번역 교육기관에 언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했다.

딥엘은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에 올해 3월 '딥엘 프로'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전문 통번역 교육 과정에서 교육 목적으로 딥엘 프로를 도입한 대학은 중앙대가 처음이다.

이번 도입은 컴퓨터 보조 번역 도구 중심 교육을 AI 기반 번역 기술로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기존 번역 수업에서 딥엘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며 실제 업계의 번역 작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딥엘)

중앙대는 학생들이 졸업 후 접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미리 익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번역 업계에서 딥엘이 폭넓게 쓰인다는 점도 선택 배경으로 꼽았다. 유럽 언어 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딥엘은 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계번역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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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전문통번역학과는 앞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컴퓨터 보조 번역 기술을 교육에 활용해 왔다. 교수진은 이번 도입을 통해 언어 AI의 새로운 기능과 기술 발전 동향을 수업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준호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한영번역 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 전 실제 번역 업계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딥엘을 교육 과정에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언어 전문성에 더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