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 물면 리센느 노래가…CU, K팝 상품 확대

‘노래캔디’ 3탄 출시…중국인 고객 아이돌 앨범 구매 크게 늘어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13 10:30

CU가 아이돌 앨범과 협업 빵에 이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캔디로 K팝 상품 구성을 넓힌다. 국내 팬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의 관심을 편의점 상품 구매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14일 캔디를 입에 물면 음악이 들리는 ‘노래캔디’ 3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센느의 ‘Runaway’, 츄의 ‘XO, My Cyberlove’, 이븐의 ‘뱉어’ 등 3곡 중 한 곡이 무작위로 담긴다.

노래캔디는 골전도 방식으로 음악을 전달한다. 전원을 켠 뒤 캔디를 가볍게 물면 미세한 진동이 턱뼈를 통해 달팽이관에 전달돼 약 40초간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주변에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며 함께 제공하는 귀마개를 착용하면 음악을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CU, K-POP 앨범부터 노래캔디까지 판다. (사진=BGF리테일)

앞선 제품도 판매 성과를 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를 담아 지난 7월 출시한 1탄은 7월 CU 토이캔디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선보인 2탄에는 아이들의 ‘Gimme dat love’와 ‘morning’ 중 한 곡이 무작위로 수록됐으며 9월 토이캔디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아티스트 협업 먹거리도 인기를 얻고 있다. CU 공식 모델 리센느와 함께 선보인 BAKE 405 빵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 회사 측은 현재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판매는 홍대와 성수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엔하이픈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르티스 등의 앨범을 판매했다. CU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기간인 이달 1~7일 중국인 고객이 구매한 상품 중 아이돌 앨범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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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에 K팝 연계 상품을 더해 팬들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송윤선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책임은 “CU는 아이돌 앨범 판매부터 아티스트 협업 상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노래캔디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K-POP을 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CU에서 K-POP을 더욱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