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라디오방송사 8개사가 방송재원 구조 개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중소방송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CBS, BBS, FEBC, WBS, CPBC, 경인방송, TBS, YTN라디오 등 8개사는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회의를 열었다. 회장사는 CPBC, 간사는 CBS가 맡는다.
방송광고 시장 위축에 따른 중소방송 재원 감소와 미디어 정책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26일 방송광고 결합판매 관련 헌법소원을 기각하면서도 광고매출 감소에 따른 제도 실효성 저하와 입법적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미디어발전위원회 내 중소방송 대표 참여 ▲결합판매 법정 최소지원액 신설 및 방송통신발전기금 재원 확보 ▲라디오 전용 광고유형 신설과 협찬고지 규제 완화 ▲중소방송 지원금 배분 원칙 개선 등을 4대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영상 매체 중심의 방송광고 규제 완화에서 라디오가 소외되지 않도록 진행자가 광고 문안을 직접 읽는 '라이브리드 광고' 도입 등을 요구했다. 회원사 간 지원금 재배분보다 전체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원칙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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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천 중소방송발전협의회 회장(CPBC 마케팅국장)은 "라디오는 재난과 고령, 지역과 공동체를 잇는 대체 불가능한 사회 인프라"라며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시혜성 지원이 아니라 정책의 문제"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국무조정실 등에 공동 요구서를 전달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