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계획 반영 경영이슈는?...휴넷 '포사이트 2027' 개최

AI 시대 기업 변화 방향 제시...5개 트랙 31개 강연 선보여

IT 일반입력 :2026/10/01 11:43

휴넷(대표 조영탁)이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휴넷CEO 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7’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2027년 경영환경을 전망하고, AI 시대 기업의 변화 방향과 사업계획 수립 전략을 모색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포사이트 코리아’는 기업들이 차기 연도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시기에 맞춰 주요 경영 이슈와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사업계획 특화 포럼이다. 올해는 ‘Transforming into an AI-Native Company(AX)’를 주제로, AI를 개별 업무에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 구조와 조직 운영, 고객 경험, 의사결정 등 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가 ‘그랜드 퀘스트: 모방의 한계를 넘는 최초의 질문’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과거 추격의 시대에는 앞서가는 기업을 벤치마크할 수 있었지만, 지금과 같은 선도의 시대에는 스스로 기준을 제시하며 보이지 않는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AI 변혁기에는 기존의 상식을 의심하고 조직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사업계획 역시 기존 성공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아직 답이 없는 도전적 질문을 던지고 작은 시도와 학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휴넷CEO 포럼 – 포사이트 코리아 2027’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휴넷이 개최한 '휴넷CEO 포럼 – 포사이트 코리아 2027’이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조 강연을 비롯해 △거시환경 △경영전략·혁신 △AX·Tech △마케팅 △조직인사·리더십 등 5개 트랙, 총 31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AI를 하나의 기술 트렌드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전략부터 인사, 테크, 마케팅 등 기업 경영 전반의 변화와 연결해 살펴본 점이 특징이다. ‘AX 시대의 혁신 전략’, ‘AI 네이티브 HR’, ‘피지컬 AI 트렌드’ 등을 통해 AI 기반의 사업·조직 변화 방향을 다뤘으며, ‘2027 사업계획의 첫 번째 전제’, ‘K자로 갈리는 한국 경제, 2027년 전망과 위기 극복 전략’, ‘대한민국 소비 키워드 2027’ 등 경제·산업 및 시장 변화에 대한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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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경제 전망부터 분야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참석자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를 하나의 포럼에서 폭넓게 다뤄줘 유익했다. 거시적인 내용과 세부적인 분석을 다룬 강연이 고루 마련돼 여러 관점에서 내년도 전략을 검토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포사이트 코리아는 단순히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들이 변화의 방향을 읽고 이를 내년도 사업계획과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휴넷은 기업교육 대표기업으로서 기업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