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제작 콘텐츠 2편, 국제 에미상 후보 올랐다

한국 ‘하이퍼나이프’·영국 ‘어 사우전드 블로우즈’ 이름 올려

방송/통신입력 :2026/10/01 09:24

CJ ENM의 국내외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 2편이 제54회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국내 CJ ENM 스튜디오스와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 산하 제작사가 각각 참여한 작품이 한국과 영국을 대표해 주요 부문에서 경쟁한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오른 ‘어 사우전드 블로우즈’는 CJ ENM의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 산하 레이블 ‘더 스토리 콜렉티브’가 공동 제작했다. 1880년대 영국 런던 이스트엔드를 배경으로 자메이카 출신 두 친구가 맨손 복싱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생존과 암투를 그렸다.

TV 무비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CJ ENM 스튜디오스가 공동 제작한 한국 작품 ‘하이퍼나이프’가 후보로 선정됐다. 한때 촉망받던 천재 의사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대립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다. 박은빈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제54회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오른 CJ ENM 레이블 제작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왼쪽)와 어 사우전드 블로우즈 포스터

CJ ENM은 이번 후보 선정으로 국내외 제작 거점에서 각각 국제 에미상 후보작을 배출하게 됐다. 미국 피프스시즌을 비롯한 해외 스튜디오와 국내 제작 조직을 함께 운용해온 멀티 스튜디오 전략이 실제 작품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제작된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을 선정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CJ ENM은 올해 서울에서 국제 에미상 세미파이널 심사를 2년 연속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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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관계자는 “이번 국제 에미상 노미니는 CJ ENM이 다각도로 구축해 온 글로벌 스튜디오 네트워크가 국내외 현지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IP 제작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4회 국제 에미상 최종 수상작은 11월23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