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 전망치도 증권가 에상을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마감 후 2026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542억 3000만달러(약 73조 5900억원)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 113억 2000만달러(약 15조 3700억원)보다 379% 급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3.42달러(약 4만 5000원)다.
이는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당초 월가에서는 매출 514억 달러(약 69조 7800억원), EPS 31.73달러(약 4만 3000원)를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에는 메모리 수요 급증이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메모리 부족 현상이 심해져 메모리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지난해 하반기 시작됐다.
낸드플래시 매출이 크게 올랐다. 마이크론의 6~8월 낸드 매출은 141억 달러(약 19조 1400억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6% 상승한 수준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42% 상승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낸드 매출은 122억 9000만 달러(약 16조 6800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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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비중이 큰 D램 매출도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6~8월 D램 매출은 398억달러(약 5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3% 뛰었다. 전 분기 대비 27% 상승했다. D램 매출 컨센서스는 382억 2000만 달러(약 51조 9000억원)였다.
이번 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2027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 전망치는 615억달러(약 83조 4600억원)다. 시장 예상치 568억달러(약 77조 1000억원)보다 8% 높다. EPS 전망도 38.15달러(약 5만 2000원)로 시장 예상 36.02달러(약 4만 9000원)를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