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L 국내 출시…1억1490만원

5세대 부분변경 아태 유일 판매…3열 7인승 '서밋 리저브' 단일 트림

카테크입력 :2026/09/29 15:52

지프가 2.0L 터보 엔진을 새로 얹은 부분변경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이 모델이 판매되는 유일한 시장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9일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차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5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3열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국내에는 최상위 '서밋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우선 출시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1490만원이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6L V6 가솔린 엔진 대신 2.0L '허리케인 4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난류 제트 점화(TJI)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은 기존 대비 15% 높인 329마력, 최대토크는 31% 늘린 45.89㎏·m를 낸다.

2026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복합연비는 리터당 7.9㎞로 이전 모델보다 0.2㎞/L 개선됐다. 도심연비는 리터당 7.0㎞, 고속도로연비는 리터당 9.4㎞다. 배기량도 3.6L에서 2.0L로 줄었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쿼드라-트랙 II와 전자식 리어 e-LSD를 적용했다. 지상고를 조절하는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5개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시스템도 갖췄다.

휠베이스는 3090㎜이며, 3열을 갖춘 7인승 구조다. 적재공간은 최대 2395L까지 확보할 수 있다. 실내에는 12.3인치 센터 터치스크린과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 티맵 내비게이션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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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전 좌석에는 팔레르모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1열 열선·통풍 및 파워 마사지 시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3열 50대 50 파워 폴딩 시트도 기본 사양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라며 "강력한 성능과 프리미엄 안락함을 함께 갖춘 신형 모델을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