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개발사 대상 'PS 실물 디스크 폐지' 설문 진행…업계 여론 수렴 나서

2028년 1월 패키지 중단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조사…전문 제작사들 "깊은 실망"

게임입력 :2026/09/29 09:57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실물 게임 디스크 지원 중단 방침을 앞두고 주요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가 최근 파트너 개발사들에 발송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해당 조사는 개발사들이 과거 받아본 적 없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진행됐으며, 설문조사 내용에는 실물 패키지 판매 방식의 문제점과 디스크 지원 종료에 대한 창작자들의 피드백을 파악하는 문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앞서 지난 7월 디지털 다운로드 선호 추세에 발맞추겠다는 이유를 들어 오는 2028년 1월부터 실물 디스크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회계연도 기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플랫폼에서 판매된 게임의 약 80%가 디지털로 거래됐다.

PS5 기본 모델과 디지털 에디션. 사진=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외신은 수집용 실물 패키지를 주로 다뤄온 게임사들의 반발과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정판 제작사 아이엠에잇비트와 로스트 인 컬트는 외신을 통해 소니의 결정에 깊은 실망과 슬픔을 표했으며, PM 스튜디오의 마이클 염 대표 역시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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