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내달 전구체 177억 어치 공급…"납품량 증가 추세"

내년 LFP 파일럿 라인 구축·고객사 평가 진행 계획

IT 일반입력 :2026/09/23 15:14

에코앤드림은 약 177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전구체를 유미코아에 공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10월 한 달간 공급할 물량이다. 회사는 북미 전기차 판매량 회복에 따라 전구체 수요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난 7월부터 월별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소재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출하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내년에는 연간 전구체 출하량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공장

에코앤드림은 향후 판매 지역과 적용 분야를 다변화해 매출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기존 하이니켈 제품에 더해 리튬망간리치(LMR), 고전압 미드니켈 등 차세대 전구체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별 요구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로 공급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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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내년 중 리튬인산철(LFP)용 전구체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고객사와 제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V를 넘어 적용 분야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수요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보조금 종료 이후 감소했던 북미 전기차 판매가 상당량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캘리포니아주 보조금 시행 등 전기차 수요가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진입해, 내년에는 역대 최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