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쿠버네티스 인재 키운다…뉴타닉스 파트너 역량 강화

기술검증·설치·기초 3단계 교육체계 구축…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공략

컴퓨팅입력 :2026/09/23 13:22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의 컨테이너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 사업을 강화한다. 파트너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부터 설치, 쿠버네티스 기초까지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해 가상화 현대화를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NKP 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에서 파트너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 쿠버네티스 파운데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컨테이너 기술 개념과 쿠버네티스 운영 구조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파트너사가 NKP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에게 직접 기술을 설명하고 제안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에서 파트너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초부터 NKP 관련 파트너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매니지드 파트너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NKP 기술검증(PoC)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NKP 설치 교육을 마쳤다.

여기에 컨테이너·쿠버네티스 기초 교육을 추가하면서 기술 검증과 구축, 기반 지식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교육 체계를 갖췄다.

교육 확대 배경에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 변화가 꼽힌다. 기업들이 기존 가상화 환경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쿠버네티스 기술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선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의 컨테이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총판 단계부터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교육 체계를 단계화했다.

NKP는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해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간소화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 호환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부터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까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는 지난달 NKP 2.19를 공개하면서 베어메탈 환경을 위한 'NKP 메탈'과 가상화 환경용 'NKP 풀스택', AI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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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국내 뉴타닉스 총판사로서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의 컨테이너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구축·운영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실습 중심의 NKP 심화 교육과 고객 대상 기술 검증 지원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가상화 현대화를 마친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컨테이너 기반 운영을 검토하면서 플랫폼보다 이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이 더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이 곧 국내 NKP 생태계의 경쟁력인 만큼, 단계별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