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6개 참여 기업과 AI 모델부터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10월에는 여러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고 이를 범용 AI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모두의 AI’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빌딩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KT 컨소시엄 주요 기업 대표와 16개 참여 기업 사업책임자(PM)들이 참석해 서비스 개발 계획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KT 컨소시엄은 국민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를 AI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기업이 보유한 AI 모델과 플랫폼, 서비스 기술을 결합하기 위해 협력체 ‘이음 얼라이언스’를 운영한다.
10월 베타 공개…각종 서비스 하나의 AI 에이전트로
KT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이음 인사이드’ 전략을 적용한 모두의 AI 베타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음 인사이드는 국민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한 뒤 이를 하나의 범용 AI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개방형 AI 생태계 전략이다.
특정 AI 모델이나 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새로운 AI 모델과 서비스 사업자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를 통해 모두의 AI에 연결되는 서비스와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서비스 개발과 기술 통합은 별도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서비스 분과는 이용자 중심 AI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UX)을 설계하고 공공·특화 서비스와의 연계 및 출시를 담당한다.
플랫폼 분과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기반을 맡는다. AI 모델을 비롯해 토큰팩토리, 데이터, 인프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역할이다.
16개 기업 의사결정 한곳에서...AI 모델·플랫폼 역량 결집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
이음 얼라이언스는 주요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이음 커넥트 보드’와 전체 참여기관이 성과를 공유하는 ‘이음 에코라운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음 커넥트 보드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책임자가 참여한다. 서비스 출시 목표와 사업 우선순위, 기업 간 연계 과제를 조율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음 에코라운드는 전체 참여기관이 정기적으로 모여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협의체다. 주요 서비스 개발 일정과 단계별 목표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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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 같은 운영 체계를 통해 참여 기업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진형 KT AX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소시엄 출범은 국내 AI 기업들이 보유한 AI 모델과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음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참여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