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임원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의 디스플레이와 힌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T매체 테크레이더는 톰 마리브(Tom Marieb)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에 무광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눈부심을 줄이고 화면의 접힌 자국이 눈에 덜 띄도록 했다. 다른 폴더블폰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접힌 자국이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마리브 부사장은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가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화면 주름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애플에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리브 부사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애플에 책임을 물어달라”며 “무광 마감은 빛 반사를 줄여 아름다운 화면을 구현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힌지의 변형에도 이를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띄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리브 부사장은 아이폰 듀오의 힌지를 자신이 “특히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라고 소개하며, 최적의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애플은 견고하면서도 제품을 열고 닫을 때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내구성 높은 힌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플은 사용하면서 힌지가 지나치게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힌지의 토크를 세밀하게 조정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 듀오는 완전히 펼친 상태뿐 아니라 앉거나 서서 화면을 부분적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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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브 부사장은 힌지 디자인을 완성하는 과정에 “많은 노력과 땀, 눈물”이 들어갔다며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아이폰 듀오는 10월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0월 23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999달러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고가는 32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