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웨이브가 골프선수 한 명만 골라 티오프부터 마지막 홀까지 따라가는 이색 중계를 선보인다. 여러 선수의 주요 장면을 번갈아 보여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갤러리가 직접 선수를 따라다니는 듯한 화면을 제공한다.
웨이브는 20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파이널라운드에서 황유민을 집중 조명하는 두 번째 필드캠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드캠은 웨이브가 자체 기획한 골프 중계 콘텐츠다. 선두권이나 주요 선수의 샷을 오가는 일반적인 골프 중계와 달리 사전에 선정한 선수 한 명의 경기 전체를 따라간다. 샷뿐 아니라 홀 사이를 이동하는 모습과 표정 등 정규 방송에서 놓치기 쉬운 장면까지 보여주는 방식이다.
두 번째 주인공은 황유민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황유민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다.
카메라는 황유민의 최종라운드 티오프부터 경기 종료까지 함께 움직인다. 특정 선수의 주요 샷만 골라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한 라운드 동안 어떤 플레이를 펼치고 경기 사이에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까지 담는 것이 특징이다.
중계에는 가수 소유와 최시은 아나운서, 박원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계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갤러리처럼 코스를 걸으며 황유민의 플레이를 전달한다. 경기 해설과 함께 갤러리 관람 예절이나 현장 준비물 등 골프대회를 직접 찾는 관람객에게 필요한 정보도 소개한다. 경기 후에는 주요 장면과 선수 인터뷰를 보여준다.
웨이브가 필드캠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3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는 전인지를 첫 번째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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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유와 홍재경 아나운서, 안신애 프로가 전인지를 따라 코스를 돌며 경기와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전인지 팬클럽 플라잉 덤보 회원의 인터뷰도 중계에 담았다.
웨이브 관계자는 “필드캠은 좋아하는 선수를 한 라운드 내내 곁에서 지켜보는 갤러리 관점의 새로운 골프 중계”라며 “골프를 잘 모르는 시청자도 편안하게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