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군체'로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기술상 대상 수상

'정이'·'외계+인 2부'·'탈출' 이어 4년 연속 수상 쾌거…크리처·군중 시각효과 호평

IT 일반입력 :2026/09/18 11:29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영화 '군체'를 통해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에서 영화 '군체'로 기술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덱스터는 2023년 '정이', 2024년 '외계+인 2부', 2025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로 시각효과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술상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트로피를 차지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군체'로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기술상 대상 수상.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대상은 특수효과, 시각효과, 미술, 음향 등 기술상 부문을 통합해 단 1팀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덱스터는 영화 '군체'에서 감염 사태로 혼란에 빠진 도심 환경과 군중, 좀비 등 크리처를 사실감 넘치게 구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주요 크리처인 원숭이는 개체별 털의 모양, 색, 움직임을 차별화해 모델링했고, 감염자 외형과 점액성 물질 등의 디테일을 VFX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서울 도심의 대형 건물과 주변 환경, 모션 캡처로 제작된 대규모 군중을 VFX로 구현해 본능적인 공포를 유발하는 장면을 완성했다.

'군체'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군체'의 세계를 함께 구현해준 덱스터스튜디오와 촬영 현장과 후반 작업에서 노력해준 모든 스태프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군체'의 시각효과를 총괄한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는 "'군체'는 크리처와 대규모 환경 및 군중 시뮬레이션 등 덱스터가 대형 액션·크리처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VFX 노하우를 집약한 작품”이라며, “덱스터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었던 ‘군체’를 통해 4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 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작품마다 새로운 시각적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편 홍정호 슈퍼바이저는 18일 AI·기술을 소개하는 'DFX 테크쇼'에 초청돼 ''군체'로 보는 보이는 VFX, 보이지 않는 VFX'를 주제로 K-좀비물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덱스터는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및 대만 금마장, 홍콩 금상장, 중국 창춘영화제 등 국내외 20여 개 시상식에서 기술상과 시각효과상을 석권하며 K-VFX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